태영호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구로 지역사업 적극 협력 요청

구로 주거환경 개선 위한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지역맞춤형 공약 제안
태영호 “구로의 미래1번지 재도약 도와달라” 오세훈 시장 “약자와의 동행에 함께 가자”

김정현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2/25 [17:33]

태영호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구로 지역사업 적극 협력 요청

구로 주거환경 개선 위한 재건축·재개발 사업 등 지역맞춤형 공약 제안
태영호 “구로의 미래1번지 재도약 도와달라” 오세훈 시장 “약자와의 동행에 함께 가자”

김정현 대표기자 | 입력 : 2024/02/25 [17:33]

(구로구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국민의힘 태영호(서울 구로을 후보) 의원 우측 오세훈 서울시장 좌측)

 

 

 


국민의힘 태영호(서울 구로을 후보) 의원이 15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구로가 미래1번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서울시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을 만나 현안건의서를 전달하며 구로 지역 발전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태 의원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주역,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기 위해 피와 땀을 쏟은 구로공단이 있었던 구로을은 마땅히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고 대접받는 동네가 되었어야하나 그러지 못했다”며 “지난 20년동안 구로을 주민들은 민주당이 삶의 터전을 바꾸어 주기를 기대하고 그들을 지지했으나 바뀐 것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구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정말 원하는, 동시에 실현 가능성이 있는 지역 맞춤형 공약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태 의원이 제기한 지역 주요현안은 △친환경공간 조성사업 차질 없는 추진 △수해 대비 취약지역 하수시설 정비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활성화 도모 사업 △구로을 주거환경 개선 위한 재개발·재건축 추진 사업 △구로을 주거환경 개선 위한 리모델링 사업 등이었으며 이에 대한 서울시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태 의원은 구로 차량기지 이전 및 철도 지하화 문제에 대해서도 “오래 전부터 민주당이 공약으로 제시했으나, 시행되지 않아 주민 불신이 극심하다”며 서울시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

 

태 의원은 오 시장에게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14만명 가량인데, 이들이 인근이 아닌 먼 곳에서 출퇴근을 한다”며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해 G밸리 일대를 직주근접 도시로 조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로 3·4동, 가리봉동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에 대해선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려면 용적률 상향조정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도림동 아파트 단지 리모델링 문제에 대해서도 “계획·심의까지 마친 후 새로운 안전 진단 기준이 마련됐는데 기존에 진행되던 사업까지 소급적용하면 지역 주민들에게 막대한 매몰 비용 발생하는 등 불합리함이 발생한다”며 “경과 규정을 마련하든 합리적인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용적률 상향 문제 등 검토하겠다”며 “새 안전진단 기준 부분은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의 문제인데, 서울시에서도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국토부에 태 의원의 건의사항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태 의원이 서울시의 정책방향인 ‘약자와의 동행’에 함께 해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공약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2대 4.10 총선이 다가 오면서 구로 발전에 대한 정책적 청사진들이 대안 제시 되고있다.

구로의 낙후된 주택 환경 개선 사업은 현정부와 서울시의 공약 사항과도 기조를 함께 하고 있어 새로운 스마트 도시로 거듭 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구로의 100년 숙원 사업인 철도 지하화 사업도 이번 현정부에서 특별법으로 통과되어 현실로 다가 오고 있다.

그동안 구로구의 국회의원들은 구의원 시의원이 하는 일들을 지역 현안 사업이라고 업적을 과시하였었다. 그러다 보니 25개 지자체 중 낙후된 도시로 정체 되어져 있는게 현재 구로의 모습이다.

그동안 선거때만 빈공약으로 제시 되어졌던 구로 숙원 사업은 이제는 더이상 미루고 정쟁으로 다툴 일들이 아니다. 구로 구민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는 민도로 구로 발전에 기여할 지역의 진정한 일꾼을 22대 4.10 총선에서 선출 해야 할 것이다. 책임지고 완수 하지 못하는 빈공약이 아닌 실현 가능한 실행 되는 공약을 할 수 있는 후보를 국회로 보내어 구로구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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