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명령하는 사람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 필요”

박동웅 구로구청장 후보 선거운동 마지막날 유세

김정현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6/01 [11:06]

이낙연“명령하는 사람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 필요”

박동웅 구로구청장 후보 선거운동 마지막날 유세

김정현 대표기자 | 입력 : 2022/06/01 [11:06]

 

 

 

 

 

 

 

 

 

 

- 이낙연 전 총리 깜짝 등장, ‘정치적 역량 갖춘’ 박동웅 후보 지지 호소

- 박동웅 후보 “주민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응원에서 구로의 희망 보여”

- 31일(화) 오후3시 남구로시장 앞, 오후6시 개봉역 북부광장서 마지막 유세

 

박동웅 구로구청장 후보가 13일에 걸친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5월 31일(화) 남구로시장과 개봉역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남구로시장 앞 집중유세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깜짝 등장, 유세차에 올라 박동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유세차에 오른 박동웅 후보는 “벌써 13일의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간다. 구로 곳곳 안다닌 곳이 없을 정도로 뛰었다”며 “동네 곳곳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당선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하며 준비된 전문가 박동웅을 선택해달라고 외쳤다.

 

집중유세 마지막 연설자로 오른 이낙연 전 총리는 박동웅 후보야말로 구의정 12년 경험을 가진 구로구청장 적임자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재개발 재건축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생기고 그것을 합의조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CEO가 필요할 때가 있지만 지금 구로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정치적 역량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명령하는 사람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여러분을 위한 구청장, 박동웅을 선택해달라”고 박동웅을 연호했다.

 

이 전 총리는 시의원 후보인 박무영 후보와 박칠성 후보도 언급하며 “더 큰 구로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남구로시장 집중유세에 이어 오후6시에는 개봉역 북부광장에서 2차 집중유세가 펼쳐졌다. 2차 집중유세서는 이인영 국회의원(구로갑)이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는 6월 1일(수) 오전6시~오후6시 (코로나19 확진 유권자 : 오후 6시 30분 ~ 오후 7시 30분)에 지정투표소에서 진행된다. 5월 27일(금) 28일(토)에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전국 20.6%로 지방선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서울은 21.20%, 구로구는 20.5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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