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걸어온 구로구의회 의원 여정을 마치고 힘찬 새로운 출발을 알리다

박칠성. 서호연 의원 임시회 폐회앞서 '고별사 '구로와 서울시에 더 힘찬 봉사의 뜻을 말하다

김정현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4/19 [14:57]

12년 걸어온 구로구의회 의원 여정을 마치고 힘찬 새로운 출발을 알리다

박칠성. 서호연 의원 임시회 폐회앞서 '고별사 '구로와 서울시에 더 힘찬 봉사의 뜻을 말하다

김정현 대표기자 | 입력 : 2022/04/19 [14:57]

 

 

 



4월 11일 오전 10시30분 구로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폐회 직전에 서울시의회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박칠성의원(3선 더불어민주당 구로3.4동.가리봉동)과 서호연의원(3선 국민의 힘 구로3.4동.가리봉동)의

고별사가 있었다. 박칠성의원은 민선8기 전반기 구의장을 지냈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구로 구민들

이 힘들고 어려운 곳이라면 불철주야 구로 전지역을 다니는 마을 일꾼으로 잘알려져있다.

구로디지털뉴스 제1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한 박칠성의원은 '첫째도 구로구민 둘째도 구로구민

셋째도 구로구민이 먼저라는 투철한 애민.애향심을 가진 의원으로 주민들은 기억하고있다.

그가 이제는 구로구와 서울시를 위해 더 큰 봉사의 여정을 가기위해 2022년 6월1일 서울시의회 선거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박칠성의원의 고별사 내용이다.

 

박칠성 의원: 존경하는 박동웅 의장님과 동료 선후배 의원님. 이성 구청장님을 비롯한 구로구청 관계공무원, 구로구의회 사무국 공무원들께 이달 4월말 구의회 시작을 앞두고 마지막 임시회 폐회에 앞서 인사 드립니다. 오랜 시간 속에 함께 했던 벅찬 감동과 때론 힘들고 괴로웠던 일들을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12년간 걸어온 구로구의회 의원의 여정을 마치고자 합니다. 돌이켜보면 부족한 저에게 늘 격려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8대 전반기 의장 재임기간 2년동안 구로구의회는 의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통하여 주민

편의를 위한 수많은 조례 제정 및 개정을 통하여 서울시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연구하는 구의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서울시 시의원이라는 새로운 정치 행로를 위해서 구로구의회를 떠나게 되었지만 몸은 떠나도

마음 만큼은 항상 구로구의회에 머물 것입니다. 이제 12년간 정들었던 구로구의회를 떠나면서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미천한 저에게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저를 보듬어 주고 감싸 주었는지 여러분들의 사랑을

영원이 가슴속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소식을 전해들은 마을주민 대표 P씨의 말이다.

박칠성 의원하면 떠 오르는 것은 '의리와 신의'로 삶을 사시는 분이다.

내 이웃이 어렵고 힘들어 전화를 주면 아무리 급한 일도 뒤로하고 손수 옷을 걷어 오물이 가득 막힌 역한 냄새가 나는 하수구도 관계 공무원이 오기도전에 적극적으로 주민의 어려움을 살피는 동네 일꾼이다.

그 분이 구의회를 떠난다니 아쉽고 지역이 걱정이 되지만, 고별사를 전해들으니 더 큰 애민 봉사의 마음

으로 서울시 시의원에 도전 하는 것이니 적극적으로 축하와 격려 응원을 해주고 싶다.

'업무 추진비를 눈 먼돈이라 여기고 중국요리 집에서 요리를 시켜 가족들 회식 파티를 했다는 사람은

이제 지역일을 그만 하였으면 좋겠어요.'

박칠성 의원은 정말 지역에 꼭 필요한 일꾼이라 걱정이 많이 된다. 박칠성 의원의 뒤를 이어 구로 주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지역 구의원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구로디지털뉴스 확인 결과 이번 지방 선거 구의원 예비 후보자들중 여.야 상당수가 기존 구의원들 뿐만아니라 새로운 신인 정치인들이 예비 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호연의원: 아쉬움 속에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지난 2006년도에 등원해서

12년 동안 주민과 함께 구로의 발전을 위해 이루고자 했었는데 그래도 지나다 보면 아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이성 구청장님을 비롯, 국장님들, 집행부 공무원, 우리 의회 직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구로2,3,4 가리봉 지역에 주거환경개선지역으로 해서 개발도

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 저는 항상 마음속에 빚을 지고 이 자리를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서울시에 가서 정말 구로의 삶의 질이 좋아지고 구로를 재산 가치가 넘쳐나는 구로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열심히 뛰어 보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여기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도 이번 선거에서 살아서

다시 한번 또 구로구의 발전을 위해서 돌아 오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43만 구로구민 여러분과 구청 집행부, 의회와 동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역활동가 S모씨의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갑 지역은 김인제 시의원이 선당후사를 얘기하고 박동웅 구의장으로 정해 진 것으로 안다.

민주당 중앙당이 이러한 마음으로 지방 선거를 하는 것이 다시 한번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민주당

정신이 아닐까 한다. 낙하산 코드 인사를 해서는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기 힘들 것이다.

을지역은 장인홍 시의원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고있다. 구로 구민을 위해서 정정당당한 후보 경선을 치르고 원팀이되어 본선 선거를 잘치뤘으면한다.

국민의 힘은 문헌일 전을지역위원장으로 정해진 것으로 들었다. 다만 우려되고 걱정 되는 것은 지역 활동 보다는 중앙에서 일을 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 사업체도 여러개를 가지고 지역 근처에서 운영하는 회장님

으로 알고 있는데... 구청장이 사업체를 하면서 과연 1조가 넘는 구로구 매년 예산을 공정.정의.투명하게

운영 하실지 많은 우려가 된다. 차기 구로구청장이 유력한 3명의 후보들이 구로구를 위해 어떤 역활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로 구민들은 선택을 하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랜 구의원 활동을하신 두분이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서울시 시의원에 도전 하신다니 축하와

힘찬 응원을 전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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