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5동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사업 설명회 대도무문(大道無門)

대도무문(大道無門) 큰 길을 가는데는 문이 없다.
바른 길로 나아가려면 꾸준히 정진하고 노력해야 한다.

김정현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4/22 [05:16]

구로5동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사업 설명회 대도무문(大道無門)

대도무문(大道無門) 큰 길을 가는데는 문이 없다.
바른 길로 나아가려면 꾸준히 정진하고 노력해야 한다.

김정현 대표기자 | 입력 : 2024/04/22 [05:16]

(4월 16일 보건소 9층 강당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설명회 모습)

 

(4월 16일 보건소 9층 강당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설명회 모습)

 

(4월 16일 보건소 9층 강당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설명회 모습)

 

(구로구청 제공 구로 거리공원 조감도)

(大道無門) 큰길에는 문이 없고 길은 천 갈래로 어디에나 있다.

 

진리는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나 높고 깊은 경지의 도리를 체득할 수 있는 길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므로, 이러한 무문(無門)의 도리를 깨달으면 누구도 비교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러 어려운 난관을 이겨 낼 수 있다는 뜻이다.

 

(大道)는 바른 도리, 당연한 이치, 옳은 길을 뜻한다. 대도무문은 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는 요행을 바라거나 지름길을 찾을 것이 아니라 오로지 정성을 다해 노력해서 도달 할 수 있는 것이다.

 

구로구는 4월 16일 오후 3시 구로보건소 9층 강당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거리공원(구로동 50번지) 일부에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게 된 배경과 입지 선정의 적절성 향후 추진계획 쟁점 사항등을

설명했다. 구로구청측 설명이 마치자마자 거리공원 지하주차장을 반대 하는 주민들의 의문점과 입장들 대안점들이 구로구청과 용역 업체 직원들에게 쏟아져 나왔다.

 

구로구청 거리공원 사업 관계자들은 구로 거리공원을 활용해 연면적 7천313㎡, 부지면적 3천620㎡ 규모로

지하 1층 98면 지하 2층 104면 총 202면의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당위성을 말하였다.
구로거리공원 일대는 다세대 주택, 음식점 등 주거지와 상업 시설이 혼재돼 있어 주차 환경이 열약한 지역으로 이지역에서만 최근 5년간 3200여 건의 불법 주정차 단속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세대와 1인 가구가 늘고있어 앞으로 주차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이에 거리공원 반대측 주민들은 이정도의 규모 사업을 하면서 설명회는 더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실행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거리공원 찬성 반대 서명 문구 부터 주민들에게 이 사업이 가져다 줄 문제점이나 올바르게 해결될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며 받은 서명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공원 내 건설부지의 수목은 관내 공원, 녹지 등으로 이식한다는 구청측 입장과 주차장 상부 최신 공원 트렌드에 맞게 명품 공원을 재조성하여 자연 친화적 공원 공간을 만든다는 설명에 대해서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반문의 답으로 이렇게 말하였다.

조경수를 이식 한다는 것은 비용이 많이 소요 되는 것인데 효율적 예산을 고려하여 대안 제시를 하는 것인가? 그 식목수를 공사 기간에 다른 곳으로 이식해서 거리공원에 다시 식재 할 수 없을 것인데 어떤 나무를 식재하여 명품공원을 조성 한다는 것인가? 주차장이 필요 하다는 것에는 우리도 동의한다. 하지만 왜 녹지 공간이 부족한 구로을 주민들의 쉼터 공간을 활용해 위험을 초래 할 수도 있는 지하주차장을 조성 한다는 것인가?라고 구청측 관계자에게 질의 하였다.

 

구청측 관계자 

조경수 이식은 비용도 많이 들고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조경수에도 나무마다 값어치가 있습니다. 관리가 힘든 병든 수목들은 정리하고 새로운 수목을 보강 식재하여 더 나은 거리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식된 식재들은 다른 녹지 공간으로 보내집니다. 그 자리에 새로운 식재를 이식하여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거리공원 지하 공사 용역 조사는 아직 진행전이고 설계 과정에서 지질 상황을 파악하려고 계획중입니다. 도로과와 회의를 통해 협의해 보았지만 지하주차장 사업을 하는데있어 안전상 문제가 없는 지역으로 의견을 전달 받았습니다.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반대측 주민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일이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여기서 살아왔고 이지대는 매립지로 지하 8m 구간은 퇴적암, 연성암층과 지하10m 부근에서는 지하수가 흐르는 곳임을 건물을 지어 본 인근 주민들은 다알고 있는 상항이다.

50억 넘는 건설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미리 선제적으로 주변 환경안전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설계 용역을 하면서 알아 보겠다는 것은 아직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닌가?

우리가 안전상 우려 하고있는 상황들이 맞다면 사업비용도 지금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 할것이고, 왜 이런 중대한 안전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는 이곳에 수목을 정리하고 지하주차장을 조성하여야 하는 것인가?

다른 대안들은 구청에서 검토하고 계획한 것이 있는 것인가? 나무 이식을 하고 다시 조성 한다는 것부터

비용적 효율성이 떨어 질수 밖에 없는 말이고, 심는다해도 지금 거리공원보다 친화적 녹지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현실상 어려운 것 아닌가? 꽃나무, 작은 수목들로 다시 대처 하겠다는 말같은데 나무가 뻥튀기도 아니고 그냥 심으면 자란다는 것인가?

 

구청측 관계자

구로거리공원  인근 주민들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고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으며,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구로거리공원 이면도로의 불법주차 문제가 완화될 뿐만 아니라 국제음식문화거리의 주차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 할 수 있게되어 지역 상권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한다.

거리공원 녹지공간을 더욱 확보하여 지역의 품격을 높여줄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설계 과정에서 파악 해 볼 계획이고, 주변 환경안전 평가가 필요한 사업인지는 여러 사업 부서와 검토 논의를 해보겠다.

나무 이식 식재는 비용이 많이 들어 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사업을 하면서 더 나은 주민 친화 공원으로 조성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반대측 주민

구로구의 주차 문제가 이지역 일대만의 문제인가? 다세대주택 지역에는 경남빌라 인근 공영주차장이

160대 가량 확보 계획 되어진 것으로 알고있다. 그리고, 이 근처 일대는 각종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하려는 주민들이 있다. 그러면 지금 이 인근 주차 상황은 도시계획상 많이 다를 수도 있는데 그것은 고려해 조사 해 본 것인가? 예산의 실효성 효용성 부분도 구청은 근시안적 대안이 아닌 여러 대안들을 강구해 본 것인가? 국제음식문화거리 상권 활성화라 했는데 저는 주민이라 상인분들과 거리공원지하주차장 문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그 분들은 한결같이 우리 상인들에게는 솔직히 와닿는 얘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야간시간대 테크노마트 지하주차장이나 접근성이 좋은 곳에 공영 주차장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하고있다. 아니면 영업 시간대에 주차 단속이라도 완화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상권 활성화랑 거리공원지하주차장의 연결점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구청에 다시 한 번 말을하자면 공영 주차장 사업을 주민으로서 무조건 반대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더 나은 대안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는데 왜 다 정해 놓고 주민들과 먼저 대화해 보고 해결 방안을 찾아 보려고 노력 하지 않는 것인가?

 

구청측 관계자

저희가 조사하고 계획을 세운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사업이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최선의 방안임을 다시 한번 말한다. 그리고 찬성측 입장도 들어 보겠다.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찬성측 주민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사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 주차 문제로 인해 이웃 주민들간에도 다툼이 잦은게 현실이다. 공영 주차 신청을 하면 2년간 기달려도 배정 받지 못하고, 주차 딱지를 곳곳에서 많이 부과되어 어려운 경기에 속상하다. 구로구에서 공영 주차장을 짓는다고 해서 찬성하는 입장에서 나왔다.

 

다수의 많은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주민들의 갑론을박 야유가 흐르고

 

구청측 관계자

더 다른 의견 없습니까? 시간 관계상 설명회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고 다른 의견이 없으시면 설명회를 마칠까 합니다.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반대측 주민

이렇게 일방적 이해 하라는 설명회가 뭐야? 그러면 구청이 정해 진 것이니까 형식적으로 설명회 하고 더 논의 없이 강행 하겠다는 것이 아니야? 동행 소통 이말을 믿으라고 문헌일 구청장은 왜 안나왔어?

주민들 하고 동행 소통 하겠다며? 이게 따듯한 동행 소통이야? 문헌일 구청장 나오라고 그래?

 

2024년 4월 16일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사업을 지켜 보면서 구로디지털뉴스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구로 지역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그 당시 더불어민주당 지역 구의원 C의 건의로 윤건영 구로을 국회의원이 계획하고 이루지 못한 공약을 힘들게 서울시와 담판을 지어서 예산을 어렵게 확보 한 것을 확인 하였다.

大道無門 큰길에는 문이 없다. 8만 4천 가지의 다양한 의견도 결국 너와 나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고 해결점을 찾아 간다면 가는 길은 하나로 통할 것이다.

반대측 찬성측 주민도 모두 구로 주민들이다. 정치인과 행정가들이 해야 할 것은 주민들의 이러한 걱정과 우려를 해소 시켜 주는것에 존재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구로 지역 신문사인 구로디지털뉴스 본기자는 구로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사업을 다룬 많은 메이저 매채들의 기사를 찾아 보면서, 문제의 현안을 바로 직시 하지 못하고 받아 적어 주는대로 쓴 기사들이 과연 구로 주민들의 여론일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되었다. 이에 앞으로 구로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사업이 잘 진행 되는지 대하여 구청과 지역 정치인 주민들의 의견을 정확하게 취재하여 기사를 기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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