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행정업무 경감 체계 첫발 학교는 교육활동에 집중」 남부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센터 시범운영 본격화학교인력(기간제 교원) 채용 등 약 11종의 행정업무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행정업무는 덜고, 교육활동은 더 하는 학교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 내에 학교행정지원센터를 7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정하였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일선 학교의 행정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해 학교에서 처리하기에 부담감이 큰 교무행정업무,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 교직원간 갈등을 유발하는 업무인 △학교인력채용(기간제교원 등) △대규모 공사 △입학준비금 신청 및 지급 △소방합동 훈련을 포함한 총 11종의 업무지원에 나선다.
학교행정지원센터는 사업지원 첫 단추로 관내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추정가격 5천만원 초과 공사의 계약업무, 설계검토, 준공업무를 지원 중에 있다.
특히, 2024학년도 2학기 서울형 늘봄학교의 전면 운영에 따라 늘봄교실, 학년연구실 조성을 위하여 학교에서 진행하는 공사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늘봄공간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그리고, 8월 1일부터는 공립 유·초·중학교 교원의 정기승급과 명예퇴직수당을 교육지원청에서 이관하여 실시하며, 2학기 기간제교사 채용지원을 위하여 △채용공고 △서류접수 △서류심사 △(가)호봉획정 △계약서(안)에 대하여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은 사업추진 내실화를 위하여 학교 교장(감)·행정실장, 서울시교육청 협력부서와 함께 센터의 사업 추진 방향 설정 및 대상업무 발굴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는 ‘남부학교행정지원센터 자문단’을 운영한다.
또한,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하여 11종의 지원 대상 사업의 실무자로 구성된 ‘남부학교행정지원센터 실무추진단’을 두어 지원 대상 업무의 실행 가능성 검토와 구체적인 실행안 마련에 힘을 쏟을 것이다.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이문수 교육장은“학교행정지원센터의 업무가 조속히 안착되어, 행정업무 과중으로 교육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운 일선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이바지하겠다. 아울러, 시범운영 기관으로서 향후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의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교행정업무 경감의 좋은 선례가 되도록 학교업무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구로디지털뉴스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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