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 운동도로서 사고를 내고 뺑소니친 전동킥보드 비양심 운전자 목격자를 찾습니다9월24일 오전 8시경 도림천 운동도로에서 전동킥보드 뺑소니 사고로 피해자 앞니 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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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9월 24일 서울 신도림역에서 인근에 지나가던 전동킥보드에 치여 목뼈와 두개골에 금이 가는 큰부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어떠한 응급 조치도 하지 않고 도망간 상황이다.
서울 신도림역 대림유수지 도림천 운동도로 횡단보도에서 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하반신 마비가 우려 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자 자녀P씨의 목격자를 애타게 찾는 사연이 올라 왔다.
P씨의 아버지는 전동킥보드와 충돌후 그 자리에서 쓰러졌으며, 지나가던 보행자가 마스크로 다친 부위를 지혈 해주었다고 한다. 가해자는 사고후 전동킥보드를 버리고 도망갔다고 알려왔다.
P씨는 현재 아버지가 치료 병원에서는 단순 쇄골 골절 수술이 아닌 목뼈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 우려가 큰 상태라며P씨의 가족들은 전동킥보드 뺑소니범을 못 잡을까봐 답답하고 초조한 심경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토로 하였다. 도림천이 어둡고 운동로 안전 시설 미비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구로구청에 몇년간 구로시민사회개혁연대에서 민원을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 하였지만, 공무원들에 회의적인 답변 회신만을 받는 상황이다. 예견된 사고였고 밝은 오전에 일어난 상황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있다.
서울 시민들과 구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일해야 하는 공직자들의 안일한 안전 의식이 만들어낸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아니였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 사고였다. 서울시와 구로구는 도림천을 이용하는시민들과 구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금이라도 시급한 대책을 마련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