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달부터 ‘모자건강센터’ 시범 운영개봉역에서 도보 5분,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단계별 서비스 통합 지원(개관 준비 중인 모자건강센터 외부 모습)
(개관 준비 중인 모자건강센터 실내 모습)
구로구가 2025년 1월 1일부터 ‘모자건강센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개봉1동 제2자치회관(구로구 경인로 318-15) 3~4층에 문을 여는 모자건강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집과 가까운 곳에서 제공한다.
특히,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자건강센터의 주요 업무는 △임신 준비를 위한 난임부부 의료‧시술비 지원 △임산부 등록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유축기 대여 △영양 플러스 등으로, 임신‧출산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통합해 지원한다.
센터 내에는 임산부와 영유아에 특화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자조 모임을 위한 ‘소모임실’, 아기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오감 발달실’ 산후우울 예방관리를 위한 ‘심리상담실’ 외에도 강당, 운동교육실, 조리실 등이 종합적으로 구성돼 있어 매달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같은 건물 2층에는 다양한 놀이 기구와 체험활동을 갖춘 ‘서울형 키즈카페 구로구 개봉1동점’이 있어 두 곳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운영 첫 달인 1월 한 달간은 △출산준비교실(3주 과정) △토요 부부 출산준비교실 △영양 만점 이유식 준비 △모유 수유 진료소(클리닉) △영유아 안전교육 △아기 안마(베이비 마사지)(3주 과정) △토요 아빠 아기 안마(베이비 마사지) 등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오는 12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보건소(02-860-3079)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여는 모자건강센터가 임산부와 영유아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모자건강센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구로디지털뉴스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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