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칠성 시의원, “서부간선 지하도로 안전관리 강화 및 수출의 다리 교통체계 개선사업 철저한 추진 필요”지적박 의원, “서울시 내 모든 지하도로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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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7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안전실장에게 수출의 다리 일대 교통체계 개선 사업에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칠성 시의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4일 실시된 제327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부간선 지하도로 내 사고 예방 대책과 수출의 다리 일대 교통체계 개선사업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먼저, 박 의원은 서부간선 지하도로 내 끼임, 오진입,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추진 경과를 질의하며 10km 이상의 구간과 지하 80m 깊이의 특성상 어떠한 사고라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과 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지하도로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크다는 모의 주행실험 결과도 있는 만큼, 사고 건수가 미미하다고 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교통혼잡, 사고발생 정보 등을 더욱 신속하게 안내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표지판 위치, 안내방송 전파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서울시 내 모든 지하도로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한 ‘수출의 다리 일대 교통체계 개선사업’과 관련하여, 과거 ‘G밸리 도로구조개선 사업’이 실패한 전례를 들며 이번 사업의 철저한 추진을 촉구하며 “약 10년 전 추진되었다가 타절된 G밸리 도로구조개선 사업은 약 2억 8천만원의 매몰 비용이 발생했으며, 그동안 해당 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 정체를 감내해야 했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고충을 대변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번 수출의 다리 일대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실추된 행정신뢰를 회복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특히 디지털로, 로데오 거리 등의 극심한 정체와 G밸리 산업단지 육성, 서부간선도로 일반화 등으로 인한 향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