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신축 및 개량사업 추진 본격화.. 2023년 완공 목표

윤건영 의원, “출구 증설 등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

노익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1/01/21 [16:01]

구로역 신축 및 개량사업 추진 본격화.. 2023년 완공 목표

윤건영 의원, “출구 증설 등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

노익희 선임기자 | 입력 : 2021/01/21 [16:01]

▲ 국토교통부와 면담하고 있는 윤건영 국회의원


[구로디지털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윤건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구로을)의 공약 1호인 구로역 신축 및 개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노후한 현 역사를 2023년까지 안전성, 편의성을 갖춘 신역사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필요 예산 388억원 전액을 국비로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윤건영 의원은 출구 추가 설치 등 지역주민의 요구를 사업에 반영시키기 위해 국토부·코레일·지자체 등과 협의를 계속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 2023년 구로역 조감도


1969년 구로 신호소로 시작한 구로역은 1974년 영업을 개시한 이후 1991년 신축역사 준공 외에 이렇다 할 증·개축 없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974년 당시 하루 평균 2만5천명이 이용했으나 현재는 2.5배 증가한 하루 평균 4만여명이 이용해 승강장 및 대합실이 지나치게 좁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과 구로역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만성적인 혼잡과 함께 안전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현재 구로기계공구상가(구로역 광장 방면)와 NC백화점 쪽으로만 출구가 나 있어 유사시 충분한 대피로 확보에 한계가 있고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신도림동 대림 아파트와 5동 롯데 아파트 등에서 구로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백미터를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다.

 

▲ 2021년 현재 구로역


윤건영 의원은 작년 총선 선거운동 당시 지역주민들로부터 구로역 개선과 출구 추가설치 민원을 접수하고 이를 공약에 반영하였다. 윤건영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에 등원한 지난해 6월부터 국토부와 코레일등 유관기관들과 협의를 계속해왔으며 작년말 정기국회에서 국비 30억원, 코레일 예산 45억원, 총 75억원이 반영되어 통과되었다. 나머지 예산은 연차별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윤건영 의원은 “구로역 신축 및 개량사업이 1호 공약이었던 만큼 출구 증설, 편의시설 확보 등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로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로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앞으로도 집권여당 소속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이 한팀이 되어 구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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