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전역 중부지방 집중호우 수마가 할퀴고 간 자국은 가득한데

강남.관악에 이어 3번째로 심각한 구로구 치수 안전 상황에 서울시는 답이 없다

김정현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8/14 [10:55]

구로구 전역 중부지방 집중호우 수마가 할퀴고 간 자국은 가득한데

강남.관악에 이어 3번째로 심각한 구로구 치수 안전 상황에 서울시는 답이 없다

김정현 대표기자 | 입력 : 2022/08/14 [10:55]

 

(호우가 그친 후 구로구 고척로 도로변 모습 사진)

 

(호우가 그친 후 구로구 고척로 도로변 모습 사진)

 

구로구 신구로초 뒤편 동네 모습)

 

(구로구 저지대 침수 피해 후 물빼고 난 집 풍경)

 (구로구 저지대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피해 가구 집수리 봉사 문헌일구청장.주한이스라엘대사)

 

(비가 멈추었는데도 집중 호우로 도로로 범람하는 구로구 개봉교 모습 사진)

 

(도림천 구로구 대림역구간 sbs 나이트라인 뉴스 긴급 속보 켑쳐

 

(안양천변 가산디지털단지 집중 호우시 거리 모습 사진)

 

(안양천 농구 골대가 잠긴 모습 사진)

 (구로구 수해 복구중인 군인 장병들 모습 사진)

 (안양천 수위가 도로로 범람해 안전 시찰중인 구로소방서 대원 모습 사진)

 

 (도림천변 도로 물속에 잠긴 차와 자전거 탄 여성 행인 인도로 대피하는 모습사진 sbs나이트라인 켑쳐)

위 사진들은 서울 중부지방 집중 호우 수마로 구로1동 2동 3동 4동 5동 신도림동 가리봉동 개봉1동 2동 3동 고척1동 2동 오류1동 2동 항동 15개동 구로 전지역에서 볼 수 있었던 사진이며, 피해는 아직도 현재 진행중이다. 

 

구로구에 빗물 펌프장이 있다고 하지만, 이번 집중 호우같은 비슷한 비가 내리면 제 기능을 할수가 없다.

구로구는 4개의 하천을 관리하고 있는데 구로구청 올해 치수과 예산은 6천만원 정도이다.

1998년도경 영등포구 문래 고가와 구로역 터널이 도림천.안양천 범람으로 다잠겼던 일이 있었다. 그비에

신도림.구로구 전역의 하천과 하수도 맨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로 차는 오도가도 할수 없었고, 구로구 주민들은 꼼짝없이 수재민이 되었다. 2011년 7월에도 구로구는 물바다가 되었다. 그리고, 2022년 또 구로구는 이번 서울지방 집중 호우로 코로나19도 부족해 호우 폭탄을 직격으로 맞았다. 이번 비피해로 개봉역을 지나던 지하철이 멈추어 서는 일도 벌어졌다.

 

이번 집중 호우 피해는 비가 많이 오기는 했지만 자연 재해라기 보다 안일한 도시계획을한 서울시와 정부의 책임이 크다. 기상청은 또다시 서울 경기 중부 지방 많은 비와 태풍 대비에 대해 일기 예보를 연일 발표 하고있다. 언제까지 구로구는 침수.범람으로 고통을 겪어야 하는 것인가? 4개의 하천을 관리 하고 있는 구로구는 호우로인한 홍수 피해에 항상 노출 되어져있다. 구로구 도림천 지대는 범주를 이루고 있어 저감 치수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 있지 않으면 집중 호우로 범람시 대규모 피해를 대처할 방법이 없다.

 

이번 서울 중부지방 비피해가 주는 교훈으로 다시는 대규모 인재와 수재 피해를 국민들에게 서울시와 정부는 얼렁뚱땅 강요 해서는 안될 것이다. 윤석렬 대통령이 재차재차 강조 발표한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 발언이 구로구를 노루 패싱해 가는 일은 더이상 없었으면 한다. 동작구.관악구.영등포구.구로구.금천구 5개 구를 아우르는 근본적인 치수.수방 도시 계획을 마련하여 시간.예산 탓 하지말고 다시는 이런 수해 참사에서 국민을 힘들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구로구는 대한민국의 산업화 시대를 겪으면서 국가 발전이라는 명목하에 철도 노선이 도심을 한가운데 가로 질러가 둘로 나뉘었다. 또한 공장 하천 시설들과 낙후된 도시 환경에 오랜 시간 방치 되어져 있었다. 구로구는 25개 지자체 중 금천구를 분구 시켰어도 2번째로 서울시에서 땅이 큰 도시이다. 그러다 보니 책임 관리해야할 구역은 방대하다. 관리만 해야할 하천이 4개나 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구로구에 주어지는 중앙 정부및 서울시 예산 책정은 구로구 관내의 치수환경 안전 상황을 관리 하기에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제는 더이상 오세이돈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한다. 정치 당략 특정구 주민 달래기 예산이 아닌 서울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수있는 근본적인 치수 환경 안전 대책 행정을 해야 할 것이다.

 

서초구는 하수.저감 시설 확충으로 집중 호우 400여곳의 비피해를 보던 지역이 11곳으로 줄었고, 양천구는 신월동 저류 시설 확충으로 고질병이었던 홍수.범람에서 무사히 넘어 갈수 있었다. 구로구민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서울 25개지자체 서울 시민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언제까지 침묵과 외면으로 구로구의 도림천.안양천.목감천의 열약한 치수 환경을 근본적인개선 노력하지 않아 국민을 고통스럽고 힘들게 할 것인가? 말로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한 책임지겠다! 근본적인 대책 세우겠다는 정치적 수식어로는 국민들은 더이상 이 수마의 고통 받아 드리기 힘들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서울 양천구에 있는 신월빗물터널 이번 집중 호우에서 톡톡히 역할을 했다. 서울시제공)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도림천 상류 저류조 2014년 완공.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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