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호 우주를 향해 힘차게 올라가다

김정현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8/05 [15:36]

다누리호 우주를 향해 힘차게 올라가다

김정현 대표기자 | 입력 : 2022/08/05 [15:36]

 

(달 궤도선 다누리가 발사 후 40분쯤 지구로부터 1655㎞ 지점에서 발사체와 분리돼 달로 향하는 전이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유튜브 켑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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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발사 영상 유튜브 켑쳐)

 

(다누리 모습 네이버 켑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오전에 발사된 한국의 첫 달 궤도선(KPLO) ‘다누리’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다누리 관제실에서 스페이스X사로부터 받은 분리 속력과 분리 방향 등 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가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돼 목표한 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다누리호는 5일 오전 8시 8분 48초(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달을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다. 청명한 날씨에 정시 발사된 다누리는 화염을 뿜으며 발사 후 3분이 되기 직전 1, 2단 로켓과 페어링(보호 덮개) 분리를 무사히 마친 다음 9시 40분쯤 지상과 첫 교신에 성공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발사 후 하루가 지나면 자세를 바로잡고 정상 운용 모드로 전환한 다음 5개월간 날아가 달 궤도에 도착하고, 목표한 지상 100㎞ 임무 궤도에 들어가기 위해 수차례의 선회 기동을 하게 된다. 예상 도착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대한민국도 우주 항공산업에 이제 본격적으로 진출하고있다. 여지것 해외에만 의존했던 항공 우주 산업이 업그레이드되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미래먹거리 스페이스 항공산업의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힘차게 날아 오른 다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여 나아가 미래에는 우리 대한민국 기술로 우주 산업의 최고의 선진국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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